보통 백화점 식당은 양식류가 많은데
(한식류가 있어도 가격대가 나가는 곳이 많음..)
유독 밥 종류, 한식이 땡기는 날이 있다.
용산CGV에서 영화 보기 전에 밥먹을 곳을 찾던 중...
적당한 한식 식당 <소녀방앗간>을 발견했다.
백화점 치곤 저렴한 가격에 이끌려서 찾아가봤다.
6층 CGV에서 영화를 예매하고 내려오는 에스컬레이터.
아이파크몰은 에스컬레이터가 여러 개 있는데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다.
1층에서 들어가는 길은 스티커로 표시한 저 입구다.
올라오면 바로 보이는 전경. 패션파크가 보인다.
바닥에 빔으로 가게 위치를 보여준다.
넘 헷갈릴 때가 많은데 사진 저장해두고 갈때마다 보면 좋을 듯.
소녀방앗간 위치 확인하고 바로 이동!
직진하면 보이는 계단.
여기서 좌회전한다.
리빙파크가 보이면 여기서 우회전한다.
그럼 리빙파크 복도가 쭉 보인다.
저 멀리 보이는 소녀방앗간 간판.
드디어 도착!
안에는 2인용 식탁, 4인용 식탁이 갖춰져있다.
바로 앞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여기는 어디로 이어지는 건지...
아이파크몰은 가도가도 헷갈려
소녀방앗간 메뉴는 요렇다.
입구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메뉴를 표시해줘서 확인하기 편하다.
테이블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티오더 시스템이다.
주문만 해놓고 계산은 나갈 때 하는 방식이다.
따로 직원 안불러도 돼서 편하다.
나는 장아찌불고기밥 먹었다. (10,800원)
순두부와 간고기랑 무장아찌, 쪽파, 그리고 붉은색의 새콤한 채소?를 비벼먹는 밥.
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느낌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.
밑반찬도 모두 크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.
보쌈정식도 먹었다. (16,800원)
여기서는 가장 값이 많이 나가는 식사였는데, 고기 퀄리티가 괜찮았다.
건강한 맛을 좋아해서 삼겹살 수육보단 앞다리 수육을 선호하는 편인데
잡내도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육이었다.
영화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방문해서 조금 초조했는데
웨이팅이 있지는 않았고 주문한지 그리 오래지 않아 나왔다.
덕분에 영화시간 늦지 않게 갈 수 있었다!
백화점 치곤 저렴한 가격이기도 하고
슴슴한 맛이 매력적이었던 식당.
구석에 있어서 접근성은 떨어지지만
기꺼이 찾아가볼 만하다.
소녀방앗간 용산아이파크몰점
위치: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테이스트파크 4층 602-001호 (우)04377
영업시간: 매일 11:00 ~ 22:00
전화번호: 02-2012-0474 (대표번호)